▲ 조용익 후보가 도당산 장미공원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6·1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강행군 유세'를 펼쳤다.

조 후보는 주말 연이틀 동안 도당동 장미공원과 원미산, 중앙공원 등지에서 시민들을 만나 표밭을 다졌다. 

조 후보는 원미산 입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지난 28일에는 도당동 장미공원과 중앙공원을 찾아 민심을 청취한 데 이어 29일에는 지역 교회와 성당을 돌며 예배와 미사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주말에는 부천성은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벗으로 알려진 허원배 목사와 면담을 갖고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수락을 받기도 했다.

허원배 목사는 부천시종교인평화회의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위원장과 정의평화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사회의 인권과 정의, 민주주의릉 위해 헌신해 온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조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당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사진찍기를 펼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조 후보는 일방적인 차량 유세가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식인 '버스킹 유세'로 부천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민주당을 향한 지지를 당부했다. 

조용익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두고 48시간 총력을 유세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선거 마지막까지 정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부천의 새로운 발전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문화, 교육, 근린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아이들의 보육 걱정이 없는 도시,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이 없는, 어르신들이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은 도시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일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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