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원미갑 국회의원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이음재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경협 후보측은 공직선거법 제93조는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인쇄물 등의 게시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이음재 후보는 선거일 180일전인 지난 2015년 12월 20일 부천시의회에서 개최된 ‘부천시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 행사에 참석해 ‘청년 일자리가 1번입니다. 이음재와 새누리당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사전 제작하여 게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피켓에는 숫자 ‘1’을 붉은 글씨로 표시하고 자신의 이름을 두 곳에 표기해 사실상 자신의 기호와 이름을 불법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김경협 후보측은 “이는 선거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인쇄물 등의 게시를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명확히 어긴 것으로 여겨진다”고 더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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