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오정동·대장동·원종동 일원에 총면적 5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사업시행자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앞당길 계획이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업단지계획(안)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천시 관계 공무원, 사업시행자, 기업인,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경기도-부천시-SK-LH-부천도시공사 등 5개 기관 대표자들이 모여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첨단산업 거점 단지로 만들기 위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주 및 투자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하게 되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기능을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시행자와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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