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약대초등학교는 25일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릴레이 수업을 공개했다.

부천 약대초등학교(교장 임봉섭)는 6월 25(화)일 부천 관내 초등학교 참가 희망 교사와 본교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릴레이 수업을 공개했다. 약대초등학교는 2021년 AI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디지털 창의역량 실천학교와 스팀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자율과제 및 자율과정으로도 AI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노벨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한 AI 융합수업’으로 그림책 <엄마의 노래>를 읽고 학생들이 아기 고래를 위한 가사를 직접 쓰고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제작하고 그것을 공유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평상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는 교실환경 덕분에 학생들은 오늘 처음 사용하는 ‘Suno AI ’플랫폼에 금방 적응하여 자신이 만든 가사를 입력하여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친구들과 서로 공유하며 감상평을 남기며 즐거워 했다. 

오늘의 수업은 단발성 수업이 아닌 그 동안 실과시간을 통하여 꾸준하게 노벨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책 읽기와 그 외의 활동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과 융합하여 진행하였기에 그 의미가 크다.

수업을 진행한 송해남 교사는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이 쏟아지는 시기에 학생들이 얼마나 교육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그 속에서 교육적, 윤리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적용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고 수업 소감을 밝혔다.

수업에 참관한 관내 선생님은 “학생들이 평상시에 에듀테크를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게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교사인 나도 체험을 해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수업 나눔회에서는 수업자의 수업 소감과 참관하신 선생님들의 질문과 답변, 약대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AI 활용 교육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이 직접 오늘 수업에 활용되었던 생성형 AI 플랫폼에 접속하여 가사를 간단히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노래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체험했다. 나눔회에 참여한 관내 선생님은 “학교에 돌아가서 오늘 배운 것을 꼭학생들에게 적용해 보겠다”고 필요한 자료를 공했다.

임봉섭 교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맞추어 교육도 변해야 하고, 학생들이 이러한 미래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약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미래교육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함께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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