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한소울 작품전시회’가 11월 20일까지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 1층에서 열린다.(양초캘리)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감미로운 선율이 가을 하늘에 잔잔하게 울려 펴졌다. ‘제3회 한소울 음악회’가 지난 10월 19일 오후 5시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센터장 최세라 소사본1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서 열렸다.

▲ 김동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에서 바이올린 등 기악을 가르치는 김혜연 강사와 수강생 10여 명이 함께 마련한 공연으로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연주자 가족 등이 관객으로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 바이올린협주곡(진형성 김혜연)

첫 번째 연주자로 나선 김혜연 강사와 이주영 연주자는 바이올린 듀엣 춤곡을 연주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현악 4중주 김혜연‧진형성‧정영운(바이올린)‧강민주(첼로) 연주자가 출연해 팔라디오(Palladio)를 연주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 ‘제3회 한소울 음악회'가 지난 19일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 1층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 유일하게 성악가 출연한 소프라도 김영란은 ‘내 마음의 강물’을 불러 관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선사했다. 특히 청소년 그룹 JSJ children(Joseph, Jeremiah, Sophia)은 그동안 연습했던 노래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 소프라노 강영란

이어 ‘두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바이올린 2중주’ 공연이 진행됐다. 개별프로그램을 마친 연주자들이 전체합주로 종교음악을 연주하면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 ‘제3회 한소울 음악회'가 지난 19일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 1층에서 열렸다.

김동수 이사장은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사회교육을 통해 자신과 가정 그리고 사회와 국가를 사랑할 수 있는 자질과 양식을 향상시켜 보람 있는 시민으로 양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도자 발굴을 통해 교육의 수준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덧붙다.

▲ ‘'제3회 한소울 작품전시회’가 11월 20일까지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 1층에서 열린다.

김 이사장은 “오늘 음악회공연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감상하고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 최세라 센터장과 강사진들이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음악회와 함께 소새울 한국사회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3회 한소울 작품전시회’는 11월 20까지 열릴 예정이다. 작품 전시회에는 소새울센터 수강생들의 ▲캘리그라피 ▲페이퍼플라워 ▲수채화캘리 ▲꽃꽃이 ▲예쁜글씨POP ▲양초캘리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있다.

▲ 남명선(왼쪽) 강사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전시회 첫해부터 맨년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는 지역주민 A씨는 “해마다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전문가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우리동네에서 매년 이러한 전시회가 열려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시회와 음악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제3회 한소울 작품전시회’가 11월 20일까지 한국사회교육원 소새울센터 1층에서 열린다.

최세러 센터장은 “소새울센터 전시회와 음악회가 벌써 세 번 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유난히 더웠다. 땀을 흥건하게 흘리면서 연주 여습을 하고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선생님들과 수강생 모두가 열정을 갖고 준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최세라 센터장이 관람객들에게 작품전시회와 음악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 센터장은 “회원이 400명을 넘어섰다. 수강생 모두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면서 도우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시회가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길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남명선하가캘리), 윤임순유니캘리), 김동수 이사장, 최세라센터장, 한길녀 부지부장, 박정수 사무장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