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28일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의 파주 농지 소유와 관련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새정치연합 경기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제주도 불법 땅투기와 거짓 해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도 넓은 면적의 농지를 불법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에서 이재진 후보는 파주시 조리읍에 3626㎡의 논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며 “본인은 ‘주말농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입’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당은 특히 “이재진 후보는 농지 취득 과정에서 위장전입 여부를 포함하여 위법·불법에 대해 명백히 밝히고 공직후보자로써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진 후보측은 “20여년전 가족농장용으로 사용하기위해 매입했으며 불법투기 목적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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