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와이즈멘 한국인천지구 이강인 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총재 박종안) 인천지구 이강인 총재가 취임했다.

이강인 신임 총재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YMCA에서 열린 ‘국제와이즈멘 한국인천지구 4차 지구대회 및 2024-25 총재 이‧취임식’에서 총재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선서를 하고 있는 이강인 총재

인천지구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지역 박종안 총재는 “한해 동안 보다 나은 세계 건설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써줄 이강인 총재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괄목할 업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하는 전옥자 총재는 “인천지구는 선배 와이즈멘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발전의 역사가 이어져 왔다. 소중한 노력과 흔적은 새로운 역사와 국제와이즈멘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강인 총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이강인 총재가 와이즈멘 기를 흔들고 있다.

이강인 신임 총재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자(Let's make better world)'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제와이즈멘 정신을 이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지도자는 조직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열정과 헌신이 필요하다”면서 “조직의 성공과 실패는 지도자가 얼마나 잘 이끌어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성원 서로가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의사봉을 들고 있는 이강인 총재

이어 “국제와이즈멘 한국인천지구는 지역사회와 와이즈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된 시대 상황을 반영한 전략을 만들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며 “아울러 관습화 된 활동을 반복하는지에 대한 점검과 진단의 시간이 필요하다. 회원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총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인 총재는 30여년 동안 국제와이즈멘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클럽회장(4번), 인천지구 지방장, 인천지구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부천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 총재는 현재 (부천)대장마을협동조합 이사장, 대장안동네 주민생계조합 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박종안 한국지역 총재가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클럽은 폴 윌리엄 알렉산더(1888~1967)가 1920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검사보로 재직 시,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YMCA안에 17명의 열성 청년들로 Tolymca(톨림카)라 부르는 클럽을 만들면서 창립됐다. 현재 세계 74개국에 1500여 클럽으로 확대돼 3만 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와이즈멘클럽 국제연맹은 예수 그리스도 가르침에 따라 서로 존경하고 사랑함으로써 함께 일하는 범세계적인 우호 단체로 YMCA를 공동으로 봉사 활동을 통해 지도력을 계발, 육성, 제공하고 모든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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