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부천시 경제활동지표.

부천시의 2014년 GRDP(지역내총생산) 규모가 15조 6000억원 규모로 경기도내 7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GRDP는 1818만원으로 도내 22위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는 지역별 생산액,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종합경제지표를 말한다.

경기도가 통계청의 ‘2014년 지역소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부천시의 GRDP 15조 621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내에서 GRDP가 가장 높은 화성시 39조 4552억원에 비해 40% 정도에 그쳤으며 무려 23조 8340억의 차이를 보였다. 1인당 GRDP 역시 1819만원으로 가장 높은 화성시의 7376만원에 비해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부천시의 GRDP는 2010년 14조 14조 1829억원, 2011년 14조 1815억원, 2012년 14조 7553억원, 2013년 15조 6403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에는 15조 6212억원으로 전년보다 2000억원가량 줄었다.

1인당 GRDP는 2010년 1632만원, 2011년 1631만원, 2012년 1701만원, 2013년 1808만원에서 2014년에는 1819만원으로 늘어났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2684만원으로 부천시보다 훨씬 높았다. 시‧군별 GRDP 화성시 39조, 용인시 33조, 수원시 27조, 성남시 25조, 안산시 22조, 평택시 22조 등 6개 시가 20조를 넘어섰다.

1인당 GRDP역시 화성시가 737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평택 4961만원, 이천 4736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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