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월택지와 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가 7월 1일 개통된다.

오정구 작동(여월택지지구)에서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신정택지지구)을 통과하는 여월택지~남부순환로 간 광역도로가 7월 1일 전면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인근 경인고속도로와 길주로, 남부순환로의 통행시간이 단축 되는 등 이일대 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부천시 오정구 작동에서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신월동을 통과해 남부순환로와 연결되는 총 연장 1.66㎞(부천시 구간 1.04km)로 2004년 4월 수도권 광역도로로 지정됐으며 사업비는 총 530억원이 소요됐다.

도로는 폭 30m(왕복 6차선)으로 터널 1곳으로 조성됐으며 보도에는 띠녹지와 우레탄 포장으로 보행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부천시는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경인고속도로와 길주로,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통행시간 단축 및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천시와 서울시를 동·서로 연결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주변 상가지역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간 광역도로망을 확충해 인접 도시와의 교류 통로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로개설 구간<빨간색 구간>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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